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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여행2

풍랑 덕분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대마도 패키지여행 (2) 풍랑 덕분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대마도 패키지여행 (2) 오늘은 일본 규슈 북서쪽에 위치한 대마도(쓰시마, 對馬島) 여행기 2편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부산에서 쾌속선을 타면 1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지만 그 안에는 아주 오랜 역사와 독특한 문화, 그리고 풍성한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섬입니다. 비바람이 심했던 어제와는 달리 2일째 아침은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매우 맑은 날입니다. 이즈하라 시내에는 모두 도보거리에 볼 거리가 다 모여 있습니다. 먼저 가네이시성터(金石城)로 갑니다. 아마 대마도주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됩니다만, 오늘은 덕혜옹주 비를 보러 이곳에 왔습니다. 잠깐 동안 덕혜옹주의 기구했던 생애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 2025. 5. 14.
풍랑 덕분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대마도 패키지여행 (1) 풍랑 덕분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대마도 패키지여행 (1)오늘은 일본 규슈 북서쪽에 위치한 대마도(쓰시마, 對馬島) 여행기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부산에서 쾌속선을 타면 1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지만 그 안에는 아주 오랜 역사와 독특한 문화, 그리고 풍성한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섬입니다. 대마도는 예로부터 한국과 일본 사이의 교역과 외교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고대에는 신라·백제와의 무역, 중세에는 고려, 조선과의 사절 교환 등 끊임없이 왕래가 있었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조선통신사의 중간 기착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었죠. 직장인이라 여행준비를 할 여유가 없었던 저는 1박2일 패키지를 이용하여 대마도를 다녀왔습니다. .. 2025.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