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3 풍랑 덕분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대마도 패키지여행 (2) 풍랑 덕분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대마도 패키지여행 (2) 오늘은 일본 규슈 북서쪽에 위치한 대마도(쓰시마, 對馬島) 여행기 2편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부산에서 쾌속선을 타면 1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지만 그 안에는 아주 오랜 역사와 독특한 문화, 그리고 풍성한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섬입니다. 비바람이 심했던 어제와는 달리 2일째 아침은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매우 맑은 날입니다. 이즈하라 시내에는 모두 도보거리에 볼 거리가 다 모여 있습니다. 먼저 가네이시성터(金石城)로 갑니다. 아마 대마도주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됩니다만, 오늘은 덕혜옹주 비를 보러 이곳에 왔습니다. 잠깐 동안 덕혜옹주의 기구했던 생애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 2025. 5. 14. 대마도와 덕혜옹주 대마도와 덕혜옹주이번 대마도 여행에서 덕혜옹주 기념비를 보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덕혜옹주와 대마도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년 5월 25일 ~ 1989년 4월 21일)는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고종과 후궁 복녕당 양씨 사이에서 태어난 고명딸이다. 출생과 유년 시절덕혜옹주는 덕수궁에서 태어나 고종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고종은 그녀를 위해 궁 안에 유치원을 설치하기도 했다. 1917년 왕공족의 신분을 정식으로 인정받았지만, 1919년 고종이 갑작스럽게 승하하면서 그녀의 운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강제 유학과 결혼1925년, 13세의 어린 나이에 일제의 강요로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일본에서 덕혜옹주는 외로움과 정신 질환으.. 2025. 5. 13. 풍랑 덕분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대마도 패키지여행 (1) 풍랑 덕분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대마도 패키지여행 (1)오늘은 일본 규슈 북서쪽에 위치한 대마도(쓰시마, 對馬島) 여행기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부산에서 쾌속선을 타면 1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지만 그 안에는 아주 오랜 역사와 독특한 문화, 그리고 풍성한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섬입니다. 대마도는 예로부터 한국과 일본 사이의 교역과 외교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고대에는 신라·백제와의 무역, 중세에는 고려, 조선과의 사절 교환 등 끊임없이 왕래가 있었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조선통신사의 중간 기착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었죠. 직장인이라 여행준비를 할 여유가 없었던 저는 1박2일 패키지를 이용하여 대마도를 다녀왔습니다. .. 2025. 5. 12. 이전 1 다음